사람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있다. 그 사람은 ‘나’ 자신일수도 있고 ‘타인’이 될 수도 있다. 나는 사람을 잘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기에 모든게 순탄할 줄 알았다. 사람과 함께해서 좋았던 기억도 많지만, 그만큼 ‘나’ 혼자일때가 좋았던 기억도 많다. 이를 겪으면서, ‘사람’ 이라는 생명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. 사람 대 사람 사람 대 사람으로써 각 사람들의 성향과 성격에 맞게 대화해야 사람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했다고 생각한다. 그러다보니, 쉽사리 인간관계에 지치기 시작했고 ‘나’ 혼자가 편하다는 걸 밖에 일주일을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면서 알게 되었다. 어느 순간부터 인간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. 그리고 사람이라는 타인의 존재가 나에게는 버겁게 느껴지게 되었다. 더 나아가 ..